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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완치의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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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사범 댓글 0건본문
유전자 가위 기법으로 에이즈를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살아 있는 동물의 몸에서 HIV-1 DNA를 완전히 제거하는 유전자 편집(gene editing) 치료법이 미국 과학자들에 의해 개발됐다. 이번엔 생쥐 실험에 성공한 것이지만 머지않아 인간 임상시험도 가능하리라고 과학자들은 기대한다.
한때 높은 치사율로 악명이 높았던 에이즈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돼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질병이다. 흔히 ‘에이즈 바이러스’로 불리는 HIV가 침투하면 혈액 면역세포인 T세포를 공격해 무력화한다. 치사율이 많이 낮아지긴 했어도 HIV 감염을 완치하는 치료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칼릴리 교수팀은 ‘유전자 가위’로 알려진 CRISPR-Cas9 기술로 숙주 유전체에서 HIV 유전자를 제거하는 방법을 연구해 왔다. 생쥐(mouse)와 쥐(rat)에 실험한 결과, 큰 DNA 조각을 잘라내 유전자 발현도를 낮출 수는 있었지만, 완전히 제거하는 데는 계속 실패했다.
그래서 이번엔 새로 개발된 LASER ART라는 치료법을 추가로 적용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LASER ART가 충분히 오래 HIV의 복제를 막고 있는 동안 CRISPR-Cas9으로 여유 있게 바이러스 DNA를 잘라낼 수 있었다.
이방법으로 암치료제도 개발되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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