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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이 생각하는 클럽존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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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적월풍야 댓글 0건본문
가본곳 한해서 순위를 매겨보겠습니다.
이태원>홍대>강남>수원
4. 제일 낮은 순위인 수원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수원 인계동쪽에
잘 알려져있는 클럽 "별밤2". 여기가 인계동에서 제일 핫한 클럽인
사실이라는것부터가 수원의 수질을 알려줍니다. 별밤2는 지금까지
가봤던 타 클럽과 달리 살짝 나이트느낌이 났습니다. 신나게 노래
들으면서 춤추고 비비다가 갑자기 노래가 끊기곤 하는데
흥이 오르다가 끊기고를 반복해서 너무 별로였습니다. 그쪽에서
오래 노셨던분들은 다 익숙해지셨던것같은데 저에겐 너무나 생소했고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총 3번정도 갔는데 남녀성비는 거의 7.5:2.5 혹은
그보다 별로였습니다. 그나마 장점을 말하자면 테이블값이 저렴했습니다.
3. 강남. 일단 강남 클럽은 굳이 얘길 안해도 미모의 누님들 그리고 재력가인
형님들이 모이는 상당히 높은 수질을 자랑하는 클럽입니다. 하지만 강남클럽에
계신 여성분들은 대다수가 화류계출신이고 상당히 돈을 밝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 외모가 그렇게 나쁜편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온갖 명품으로 치장한
돈많은 남성분들이랑 비빌수가없었습니다. 그분들의 외모 역시 상당히 괜찮았거든요.
20대 초반이 가서 놀기엔 좀 부담스러운 동네라서 3위로 매겼습니다.
2. 홍대. 홍대하면 포차,클럽,헌팅 이런 류의 단어들이 떠오를정도로 많이 알려져있죠.
일단 수질은 강남보다 확실히 좋지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순위를 준 이유는
진입장벽이 낮고, 가격역시 저렴합니다. 거기계신 남성분들 역시 급이 많이 떨어져서
여자 꼬시기가 상당히 쉽습니다. 몇개의 단점을 읊어드리자면 클럽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협소합니다. 홍대에서 핫하다는 아우라, nb2 등등 규모가 상당히 작아서
피크타임만되면 인파에 낑기는 자신의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또 하나의 단점은
홍대쪽역시 성비가 그렇게 좋지않다보니 여왕벌행세를 하는 어린친구들이 간혹 보일겁니다.
이들은 외모가 뛰어나지않는데도 불구하고 수많은 남자들의 대쉬를 받아서
공주병에 걸린상태라 거르셔야합니다. 보통 새벽 2시쯤 넘어가면 이런여성들이 점점 많아지니
그때까지 헌팅성공을 못하셨다면 그냥 친구랑 같이 피시방가던지 술을 마시는걸 권장드립니다.
1. 이태원. 제가 여길 가게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카투사로 용산에서 군복무했던 탓에
주말마다 집돌아가는게 질려서 후임,선임들이랑 호기심삼아 이태원의 "메이드"라는 클럽에 가게됐는데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나이대는 강남보다 조금 많은것같았습니다 평균적으로 20대 중후반에서 서른초반까지.
신기하게도 거기계신 누님들 외모가 상당히 좋았던건 물론이거니와 돈을 밝히는 이미지가 아니라
그 반대였습니다. 게다가 신기하게도 이태원 클럽에 출몰하는 남성분들 외모가 상당히
급이 낮아서 평타 혹은 평타이상치는 젊은분들이 가시면 상당히 만족스럽게 노실수있을겁니다.
군생활하면서 상병 1호봉때부터 병장때까지 한달에 2,3번 갈정도로 푹 빠졌었습니다.
꽤 많은 누님들한테 바쪽에서 술을 얻어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이태원도 단점이 있었으니, 그 단점은 클럽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홍대,강남,수원은 주변에 포차나 노래방 등등 클럽 이외에도 즐길거리가 많아서
놀다 지치면 다른 장소로 쉽게 이동할수있는데 이태원은 다릅니다.
가서 홈런을 못치게되면 택시타고 집가거나 첫차를 기다려야하는 상황이됩니다.
그래서 항상 옆에 편의점이 하나 있는데 클럽에서 놀다가 목이 마르신분들,
지치신분들은 그쪽부근에서 노숙자처럼 쉬고들 계십니다.
여기까지가 제 지역별 순위매김 및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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