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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국제] 무궁화가 정말 한국의 국화로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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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밤문화의영웅 댓글 0건본문
4월 27일자로 올라온 기사인데 읽다보니 깜짝 놀랐네요.
저도 오늘까지 무궁화는 한민족이 사랑한 꽃이라 국화가 된걸로 알고 있었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이 기사가 진짜인지 가짜인지까지는 저도 파악이 잘 안되지만 인터넷 여기저기 검색해봐도
가장 기록이 많이 남아있는 조선시대만봐도 어디에도 무궁화에 대한 기록은 정말 없습니다.
정말 우리의 조상님들이 무궁화를 사랑했다면 서화로도 많이 그리고 기록도 쉽게 찾아볼수 있을텐데 말이죠.
조선시대 선비들은 매난국죽이라하여 사군자를 좋아한 기록은 있지만 무궁화는 없습니다.
우리 민족이 정말 사랑한 꽃이라는데 왜 우리나라 역사와 조상님들의 그림엔 한번도 보이지 않았을까요??
학교에서 역사를 배울때도 조상님들 역사에 무궁화는 단 한번도 나온적이 없습니다.
어쩌면 무궁화는 조선시대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한반도에 아예 없었던 꽃이 아닐까요?
한반도에는 아예 없던 꽃이니 무궁화를 그릴수가 없었던 것 아닐까요?
우리의 조상님들이 그토록 좋아했다던 무궁화가 엄청 키우기 어려운 꽃도 아닌데
집에서 무궁화는 안키우고 매화나 난을 주로 키웠을까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해봐도 어릴적 학교다닐때 학교에는 그렇게 많은 무궁화가
왜 들판이나 야산에선 안보이는가 하고 지금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무궁화는 한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꽃입니다. 무궁화가 정말 한국 꽃이라면 들판이던 야산이던
어디에서라도 쉽게 볼수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조상님들이 매우 좋아하던 꽃이라는데 왜 역사에 나오지도 않으며 현재의 우리 주위에서도 찾기 힘들까요?
쭉 찾아보니 무궁화는 한반도의 역사에 등장한적 없다가 대한민국이 시작할때쯤 갑자기 쌩뚱맞게
우리나라의 국화라고 교과서에 실려나옵니다.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도 검색해보면 무궁화는 대한민국의 국화이며
한민족의 얼이 서려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무궁화는 자연스럽게 나라꽃이 되었다고 나옵니다.
조선시대 이전까지만도 1도 관심없던 무궁화가 왜 갑자기 대한민국에 와서는 국화 칭호까지 받으며 등장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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