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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잡아야할지 놓아주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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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0ii0o 댓글 0건본문
서로 첫눈에 반해 4년넘게 동거하며 항상 곁에서 나만 바라보고 아낌없이 사랑을 주던 사람.
받는 사랑에 익숙해진 내가 나도모르게 주었던 큰 상처와 외로움으로 인해 지쳐버린 나머지 결국 이별을 통보하는 그녀.
그때서야 그녀의 소중함을 깨닫고, 진심으로 용서를 빌어봤지만 이미 늦어버렸네...
나에대한 마음이 예전같지 않을거 같다고 그만하자는 그녀를 더이상 차마 붙잡을수 없어서 알겠다고는 했지만, 오랫동안 남을 후회와 아픔을 또 얼마나 인내해야 할런지...
그녀는 단지 따스한 말 한마디와 미소만을 원했던 거였음을 이제야 뒤늦게 알게된 내 자신이 원망스러운 새벽입니다..
사랑하고 계신 모든분들 따듯한 말 한마디의 소중함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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