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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첫 소개팅은 남자가 다 내는게 불문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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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리아 댓글 0건본문
예전 대학 다닐때 스스럼없이 지내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자기 친구중에 제일 이쁜 친구 소개 시켜준다고 해서
난생 처음으로 소개팅이란걸 해본적이
카페에서 3명이서 만나서 자연스럽게 소개 주선한 여자애는 빠지고 서로 대화나누다 보니 먼가 참 나랑 잘 맞는다?
나한테 잘 맞춰주었다고 해야하나...여하튼 난 참 좋은 느낌을 받았고
1차로 카페 커피 값도 내가 부담, 2차로 영화보고 영화표는 물론이요 팝콘 값도 내가 냈고
시간이 지나가면서 서로 말도 놓고, 나름 친해졌다고 생각해서
저녁 먹으면서 서로 대학생이고 하니 지금까지 내가 다 냈으니 밥은 너가 쏴라~가벼운 마음으로 저런 소리를 했는데
저말을 한 직후에 여자 표정이 바로 어두워지더군요. 그이후루도 뚱해있고, 이전까지 참 분위기 좋았는데
왜 그러는지 당시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말로는 당연히 안삐졌다고 하는데 느낌이 참
그래서 저녁 먹고 헤어진후 전화상으로 소개팅 주선한 여자애한테 하루 일과 보고를 하니
처음 소개팅 자리에서 비용은 무조건 다 남자가 내는거라고? 그게 불문율이라고 하더군요. 처음만,
만약 그러지 않고 여자한테 돈내라고 하면 여자 입장에서 자신이 마음에 안들어서 자신에게 돈 쓰는것도 아깝다~그런식으로 받아들일수 있다고, 첫 소개팅부터 여자한테 비용 운운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처음을 많이 강조하던 처음은 저렇고 2번째부터는여자도 같이 부담을 하니머니하며 먼가 내가 해선 안될짓을 했다고 나무라던
그냥 멍하니 꾸지람을 들으면서도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그때 받은 쇼킹은.....
저런 버릇을 들인 남자들의 잘못인지, 저런식으로 생각을 하는 여자가 잘못된건지
신기하고 먼가 다르다. 남자와 여자는 전혀 다르다는걸 몸소 체험
지금도 저런 분위기인가요? 첫 소개팅 자리에서 비용은 전부 남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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